北 김정은 부부, 방북 러시아 관현악단 공연 관람

北 김정은 부부, 방북 러시아 관현악단 공연 관람

입력 2013-10-16 00:00
수정 2013-10-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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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악단·공훈국가합창단 합동공연도 관람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5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부인 리설주와 함께 러시아 21세기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북한과 러시아의 수교 65주년을 맞아 북한을 방문 중인 21세기관현악단의 파벨 오브샨니코브 단장과 나탈리아 이와노브나 세묘노바 행정지배인을 만나 양국 친선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공연활동을 치하했다.

김 제1위원장은 공연 후에도 악단 책임자들에게 훌륭한 공연을 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날 공연 관람에는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평양시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러시아 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한 뒤 관현악단 성원들과 함께 북한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합동 공연도 지켜봤다.

이 자리에는 오브샨니코브 단장과 세묘노바 행정지배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김기남 당 비서가 함께했다.

김 제1위원장은 양국 예술인들이 합동공연도 진행하고 교류도 활발히 해 “인류의 문화예술고를 풍부히 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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