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영화 ‘NLL-연평해전’ 제작에 1억원 투자

정몽준, 영화 ‘NLL-연평해전’ 제작에 1억원 투자

입력 2013-07-03 00:00
수정 2013-07-03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다룬 영화 ‘NLL-연평해전’의 제작에 1억원을 개인 투자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2년 월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발발한 제2연평해전에서 우리 영해를 지키다 전사한 장병들에게 늘 마음의 빚이 있었다”면서 “영화를 통해 이들의 희생 정신이 잘 조명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3, 4위전이 열린 날인 2002년 6월 29일 오전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우리 해군 참수리-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일어났다. 당시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으며, 북측에선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영화 ‘NLL-연평해전’은 제2연평해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를 모금받고, 출연진과 제작진들의 재능기부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정석원, 장성원, 장준학, 서현진 등이 출연하고 오는 10월 개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