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사랑’ 남다른 朴대통령에게도 ‘희소식’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가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회장과 가까운 여권의 한 인사는 3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박 회장과 2004년 결혼한 서 변호사는 2005년 9월 아들 세현(8)군을 낳은 이후 8년간 둘째 소식이 없었다.
서 변호사의 둘째 임신 사실은 박 대통령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조카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세현 군이 태어나자 조카를 위한 자장가를 연습하기도 했으며,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설 적에는 자신의 신상명세에 ‘보물 1호’로 건강, 싸이 1촌과 함께 세현군을 꼽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후에도 “유일한 조카라서 그런지 유난히 정이 간다. 눈에 밟힌다는 표현처럼 귀여운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요즘 조카 세현이의 재롱이 한창이다”라고 하는 등 공개석상에서 세현군을 자주 언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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