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시모토 위안부 발언, 상식 이하”

정부 “하시모토 위안부 발언, 상식 이하”

입력 2013-05-15 00:00
수정 201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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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4일 종군 위안부 제도가 필요했다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의 망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하시모토 대표의 발언에 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기자의 질의에 “하시모토 시장의 위안부 발언은 여성 존엄에 대한 모독이며 역사를 왜곡하는 상식 이하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일본 정치인들은 역사를 왜곡하지 말고 과거 잘못을 인정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당시 상황상 필요했다고 밝힌 하시모토는 이날도 트위터에 “인간, 특히 남자에게 성적 욕구 해소가 필요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는 글을 올려 망언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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