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날 기념식… “법이 약자에게 따뜻한 보호막 돼야”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법은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보호막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 강당에서 열린 ‘제50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법대로 하자’는 이야기가 강자가 약자를 위협하는 수단이 아니라 약자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안전판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제50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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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법무부장관, 채동욱 검찰총장, 박영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법조계 인사와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3-04-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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