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北 일부 사이트 닷새째 복구 안돼

‘해킹 피해’ 北 일부 사이트 닷새째 복구 안돼

입력 2013-04-08 00:00
수정 2013-04-08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국제해커 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에 해킹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일부 웹사이트와 트위터 계정이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다.

8일 연합뉴스의 확인 결과 북한 통일전선기구인 반제민족민주전선이 운영하는 ‘구국전선’ 홈페이지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얼굴에 저팔계를 합성한 사진이 지난 4일 처음 올라온 이후 이날 오전까지 닷새째 첫 화면에 게시돼 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트위터 계정(@uriminzok)도 이날 오전까지 ‘탱고다운’(Tango Down:해커들이 특정사이트를 마비시켰을 때 쓰는 용어)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단문 메시지가 나오면서 닷새째 해킹당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김일성방송대의 ‘우리민족강당’, 해외동포원호위원회가 운영하는 ‘류경’, 북한 민족화해협의회가 운영하는 ‘려명’ 등의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도 현재 접속이 불가능하다.

반면 해킹을 당했다 복구된 ‘우리민족끼리’ 웹사이트를 비롯해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북한의 공식 포털 ‘내나라’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외부에서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티머니 상암 데이터센터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제333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6일 서울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데이터를 관리하는 ‘티머니 상암 데이터센터’를 방문했다. 티머니 데이터센터는 현재 상암과 하남에 위치하고 있다. 티머니 본사와 근접한 상암 센터는 하남 센터와는 직선거리 기준 30㎞ 이격되어 있어 한 곳에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현장방문은 이병윤 교통위원장을 비롯한 교통위원회 소속 의원과 서울시 교통정책과가 참석했으며, 세부 업무보고와 함께 상황실 및 데이터센터 등을 둘러봤다.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데이터센터의 재난 대비와 보안 시스템, 대중교통 운송 수익금 정산 운영과 관련된 현안, 사이버 위협 등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데이터 센터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교통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데이터 센터 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재난·재해 발생 시 서비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확보 방안을 빈틈없이 마련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22년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2025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시민 불편과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함에 따라 데이터 센터의 안전확보가 중요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티머니 상암 데이터센터 현장점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