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세포비서 강습…김정은에 대한 충성 강조

北, 당세포비서 강습…김정은에 대한 충성 강조

입력 2013-02-02 00:00
업데이트 2013-02-02 11: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이 노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강습을 갖고 김정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일 전했다.

방송은 “노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강습이 1월29일부터 2월1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영남, 최영림, 최룡해와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 당 비서들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일꾼과 대회 참가자들이 강습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당세포비서 강습에서는 “김정은 원수를 높이 받들어 모시는 것이 혁명전사의 신성한 의무이고 본분이며 모든 당세포를 쇳소리 나는 전투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강습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세포 비서대회에서 했던 ‘당세포사업을 개선강화하여 당의 전투적 위력을 백방으로 높이고 강성국가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라는 제목의 연설에 대해 학습했다.

중앙방송은 “이번 강습은 전당과 온 사회에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노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 정신을 구현하여 당세포를 강화하고 당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데서 역사적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29일 김정은 체제 들어 첫 당세포비서대회를 열고 노동당을 강화해 김정은 유일영도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 제1위원장은 이 대회의 개회사와 폐회사를 직접 했으며 회의 중간에 연설도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