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문희상 “이동흡 자격 미달” 지명철회 요구

문희상 “이동흡 자격 미달” 지명철회 요구

입력 2013-01-23 00:00
업데이트 2013-01-23 09: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대로 국민에게서 자격 미달, 부적격자로 판명받았다”고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헌법재판소장은 우리 사회의 헌법 가치를 대변하는데, 이 후보자는 편향된 가치와 입장을 갖고 있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게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는 첫 단추이자 국민 신뢰를 얻는 지름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위원장은 북한이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대북제재 결의 채택에 반발해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가 불가능할 것임을 선언하고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북한의 행위에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은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과 미국 정부와 대화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정에 협력해야 한다”며 “박 당선인도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