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한광옥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

프로필- 한광옥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입력 2012-12-27 00:00
수정 2012-12-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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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DJ)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냈으나 18대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에 합류했다.

국민대통합을 내건 박 당선인은 당시 “시대적 요구를 이루기 위해 기여하고 헌신해보겠다는 큰 결단을 한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그를 대선기구인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대선 과정에서는 과거 유신시절 피해자, 민주화운동 출신 인사들, 동교동계 인사들을 새누리당으로 합류시켰고 호남 선거를 도와 박 당선인이 호남에서 두자릿수 지지율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4선 의원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출범 후인 1998년 초대 노사정위원장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냈다.

5공(共) 초기에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내란음모죄로 구속돼 있던 ‘김대중 석방’과 ‘대통령 직선제 도입’을 처음 주장하면서 김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1985년 민추협 대변인을 지내며 범동교동계로 분류돼왔다.

1997년 대선을 앞두고 DJP 후보단일화 성사, 1999년 2월 ‘옷로비 사건’ 파문 속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아 1년10개월 동안 김 전 대통령을 보필했다.

입이 무거워 ‘이중지퍼’라는 별칭을 얻었다. 격의가 없어 따르는 사람이 많은 화합형 인사로 통한다.

▲전북 전주(70) ▲서울대 영문과 ▲제11ㆍ13ㆍ14ㆍ15대 국회의원 ▲국민회의 부총재 ▲제1기 대통령직속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새천년민주당 대표최고위원 ▲민주당 상임고문 ▲새누리당 제18대 중앙선대위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18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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