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강동원 의원은 11일 “이정희 전 대표의 대선 출마는 이석기 의원의 오더(지시)가 아니면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지금은 통합진보당에서, 특히 이정희 전 대표가 대통령을 논해선 절대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강기갑 대표는 책임지고 물러나면서 정계 은퇴하는 수준까지 도덕적 가치관을 지키고 있는데, 어떻게 그런 몰염치한 발상을 하고 감히 국민들 앞에 당당히 나올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 전 대표는 지금 정확히 이야기하면 통합진보당 내 경기동부연합, 구 당권파의 대변인 수준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현재 관악을 총선에서 여론조사 조작사건으로 보좌관 등이 구속돼 법원의 심판을 기다리는 상황이고 중앙당의 중앙위 폭력 사태의 중심에 있었다. 4ㆍ11총선에서 구당권파 후보들에 집중해 선거를 망쳤던 장본인이 아니냐”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대선까지 99일 남았는데 대선정국에서 저희가 내부적으로 창당에 에너지를 쏟아붓는다면 정권 재창출에 있어서 야권연대가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창당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개인적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강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지금은 통합진보당에서, 특히 이정희 전 대표가 대통령을 논해선 절대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강기갑 대표는 책임지고 물러나면서 정계 은퇴하는 수준까지 도덕적 가치관을 지키고 있는데, 어떻게 그런 몰염치한 발상을 하고 감히 국민들 앞에 당당히 나올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 전 대표는 지금 정확히 이야기하면 통합진보당 내 경기동부연합, 구 당권파의 대변인 수준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현재 관악을 총선에서 여론조사 조작사건으로 보좌관 등이 구속돼 법원의 심판을 기다리는 상황이고 중앙당의 중앙위 폭력 사태의 중심에 있었다. 4ㆍ11총선에서 구당권파 후보들에 집중해 선거를 망쳤던 장본인이 아니냐”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대선까지 99일 남았는데 대선정국에서 저희가 내부적으로 창당에 에너지를 쏟아붓는다면 정권 재창출에 있어서 야권연대가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창당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개인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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