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에너지ㆍ녹색성장ㆍ외교안보 협력 확대

한-호주, 에너지ㆍ녹색성장ㆍ외교안보 협력 확대

입력 2012-06-21 00:00
수정 2012-06-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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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정상회담..北, 핵포기 및 개혁ㆍ개방 촉구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리우+20)에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에너지ㆍ자원, 기후변화ㆍ녹색성장, 외교ㆍ안보협력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를 심화ㆍ발전시키기로 했다.

두 정상은 또 가스ㆍ광물 분야 등에서의 상호 협력이 증진되고 있으며 서부 호주 개발 관련 기술인력 협력 분야에서도 상호 협의가 진행 중임을 긍정 평가하고 외교ㆍ국방 분야에서의 유기적인 정책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리우+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서명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의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북한이 핵 포기와 개혁ㆍ개방은 통해 민생안정과 인권개선이라는 올바른 길을 택하도록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

이 대통령과 길라드 총리 간 정상회담은 지난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회담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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