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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통합진보 비례대표 사퇴 거부, 국민 탄식”

진보신당 “통합진보 비례대표 사퇴 거부, 국민 탄식”

입력 2012-05-07 00:00
업데이트 2012-05-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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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7일 통합진보당 경쟁명부 비례대표 당선자 중 일부가 부실·부정 선거 파문에도 사퇴를 거부한 것과 관련, “부디 운영위원회의 총사퇴 결정을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진보신당 창준위 박은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진보진영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이렇게 손상돼서는 안 된다. 통합진보당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환골탈태하는 것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진상조사위 조사결과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통합진보당 일부세력에게 부디 상식적인 언행을 해줄 것을 요청 드린다”며 “지금보다 더 면밀한 조사를 추진해도 모자란 때에 무조건 ‘사퇴거부’만 외치는 자세 앞에서 ‘금배지 다툼 앞에선 진보정당도 똑같다’는 국민의 탄식이 느껴지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또 “의장인 이정희 대표로 인한 전국운영위원회 파행과 비례대표 3번인 김재연 후보의 사퇴 거부 기자회견 등은 반성은 커녕 보수정치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례대표 전원사퇴라는 통합진보당 운영위의 결정에 따르는 것만이 침몰을 막는 길”이라며 “노동해방과 조국통일을 위해 목숨 바친 선배열사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지금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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