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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대통령에 “교활한 늙다리개” 막말

北, 이대통령에 “교활한 늙다리개” 막말

입력 2012-03-05 00:00
업데이트 2012-03-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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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존엄 모독, 경고로 안 끝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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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욕설과 폭언을 동원해 이명박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있다. 북한 매체는 그동안 남북관계 경색 국면에서 이 대통령을 ‘역도’ ‘역적패당’ 등으로 지칭했지만, 지나친 폭언이나 욕설은 자제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은 인천 한 군(軍)부대의 전투 구호가 ‘최고존엄’을 모욕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정의의 보복성전’ ‘두발가진 미친개’라는 제목의 정론과 글을 통해 “한줌의 인간 오물에 의해 민족의 정의, 인류의 정의가 참혹하게 유린당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을 ‘교활한 늙다리개’ ‘특등미친개’라고 지칭했다.

특히 정론에는 “이명박의 00을 콱 깨여봐서라도 알고 싶을 것이다” “이명박, 네놈은 그렇게 안된다” 등의 폭언과 욕설까지 등장했다. 전길수 철도상은 이 신문에 게재한 ‘군수열차를 몰고 서울, 부산으로’라는 글에서 “명박이를 갈기갈기 00000”고 폭언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북한이 예전과 달리 이 대통령과 청와대를 원색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명박 정부와 상종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남쪽에 전가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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