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석행 前민주노총 위원장, 민주당 입당

이석행 前민주노총 위원장, 민주당 입당

입력 2012-03-05 00:00
업데이트 2012-03-05 10: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상범 前현대차 위원장 등 1천여명 동반 입당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노동계 인사들이 5일 민주통합당에 대거 입당했다.

이미지 확대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5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입당한 민노총 이석행 전 위원장 등 민노총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5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입당한 민노총 이석행 전 위원장 등 민노총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비정규 노동자, 일반 노동자와 더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켜내도록 해야겠다는 사명감에서 어려운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정부는 노동계와 더불어 생산하는 국가, 가치를 만드는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석행의 입당은 이러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첫 걸음이며 야권통합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위원장과 함께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을 지낸 이상범 전 울산 북구청장, 박홍기 전 기아차 노조위원장, 이상규 전 아시아나공항서비스(현 아스공항) 노조위원장, 정상채 전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등이 입당했다.

이 전 위원장은 “저를 포함한 전현직 간부 등 1천여 명의 조합원이 함께 민주당에 입당했으며, 1만5천명의 지지 서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명숙 대표는 “이번 입당을 계기로 민주당은 비정규직 문제 등 이 땅의 노동자와 함께 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