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의원들, 박선영 지지 릴레이 농성

새누리 의원들, 박선영 지지 릴레이 농성

입력 2012-02-29 00:00
수정 2012-02-29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차명진 신지호 권택기 등 7명 하루씩 농성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중국 억류 탈북자의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며 서울 효자동 중국 대사관 앞에서 29일로 9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 의원 지지를 위한 ‘릴레이 농성’에 나서기로 했다.

신지호(서울 도봉갑)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나 홀로 투쟁중인 박 의원을 격려하기 위해 릴레이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면서 “단식 10일째를 맞는 3월1일부터 새누리당 의원들이 하루씩 돌아가며 농성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릴레이 농성 참가자는 일단 신 의원을 포함해 차명진 권택기 김용태 박준선 이은재 조전혁 의원 등 7명이지만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박 의원 농성 장소를 번갈아 지키며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탈북자 문제는 정파나 이념을 떠나 국론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라면서 “이번 릴레이 농성을 계기로 탈북자 북송반대를 위한 온 국민의 뜻이 모아져 중국 정부가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하고 난민지위협약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