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30일 “위기를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 당을 쇄신하고 혁신하는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심각한 위기상황 속에서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끼리 더 이상 다툴 시간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쇄신연찬회에서 53명이 당 쇄신에 대해 좋은 말을 해 주고 121명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것은 그만큼 당이 절박하고 위기에 처해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내가 어제 자리를 비운 것은 내 거취를 포함해 모든 것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쇄신파 일각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 온 홍 대표는 전날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다수가 원한다면...’이란 전제로 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뜻을 전격적으로 밝혔으나 다수가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지도부 교체론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연합뉴스
홍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심각한 위기상황 속에서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끼리 더 이상 다툴 시간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쇄신연찬회에서 53명이 당 쇄신에 대해 좋은 말을 해 주고 121명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것은 그만큼 당이 절박하고 위기에 처해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내가 어제 자리를 비운 것은 내 거취를 포함해 모든 것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쇄신파 일각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 온 홍 대표는 전날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다수가 원한다면...’이란 전제로 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뜻을 전격적으로 밝혔으나 다수가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지도부 교체론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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