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시장, 13일 전국노동자대회 일정 고려
서울시는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공사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 시장은 지난 2일 간부회의에서 “스케이트장이 시민들로부터 광장을 빼앗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며 공사 기간을 줄일 것을 지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노총이 13일 광장 사용 허가를 두 차례 신청했지만 스케이트장 공사 때문에 반려되자 트위터로 민원을 올렸고 이를 본 박 시장이 해결을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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