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본부장 사흘간 訪美…6자회담 재개 협의

위성락 본부장 사흘간 訪美…6자회담 재개 협의

입력 2011-09-07 00:00
수정 2011-09-07 10: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일 오전 사흘간의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위 본부장은 출국에 앞서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남북-북미 후속대화를 포함해 앞으로의 행보를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해 한미 간 의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본부장은 9일까지 미국에 머무르며 빌 번스 국무부 부장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위 본부장은 클리포드 하트 6자회담 특사와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위 본부장은 이들과 북핵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남북ㆍ북미 간 후속 대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 러시아에서 열린 북ㆍ러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ㆍ평가하고 공동대응 방안도 모색할 전망이다.

위 본부장의 미국 방문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발리와 미국 뉴욕에서 각각 남북대화와 북미대화가 열린 이후 처음이다. 위 본부장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를 만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