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수천채 파괴에 통신 두절 지역도
최근 북한에 내린 집중호우로 황해남도에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초보적으로 집계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황해남도에서 3만6천여 정보(357㎢)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그 중 2만여 정보(198㎢)의 논밭은 곡식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물에 잠겼다”며 “수천 세대의 살림집과 수백개의 공장, 기업소, 학교, 공공건물들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또 조선중앙TV는 “황해남도 청단군의 농경지 침수면적은 1만4천200여 정보(141㎢)에 달한다고 한다”며 “다리와 도로들이 끊어져 교통이 차단되고 통신망도 완전히 두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방송에 따르면 청단군에서는 지난 26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52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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