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RF 외교장관회의..남중국해 문제 논의

오늘 ARF 외교장관회의..남중국해 문제 논의

입력 2011-07-23 00:00
수정 2011-07-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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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ㆍ일 3자 회동..6자회담 재개방안 협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내 유일한 정부 간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가 23일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회의장(BICC)에서 열린다.

마르티 나탈라가와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이 주재하는 회의에서는 한반도와 미얀마 정세 등 지역 안보정세와 역내 신뢰구축조치, 예방외교, ARF 발전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된다.

특히 최근 남중국해를 둘러싼 아세안과 중국,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구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남중국해 문제가 이번 회의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또 ARF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ADMM+)의 관계설정 등 ARF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2010~2011 회기 내 활동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김성환 외교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오전 회동해 전날 개최된 남북 비핵화 회담의 성과를 평가하고 3단계 접근안을 중심으로 6자회담 재개방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 장관과 힐러리 장관은 또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일본 외무상과 이날 오찬을 함께 하며 한ㆍ미ㆍ일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6자회담 재개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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