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들 “조선전쟁은 미제의 침략전쟁”

北매체들 “조선전쟁은 미제의 침략전쟁”

입력 2011-06-25 00:00
수정 2011-06-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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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 61주년 맞아 관련기사 집중 송고

조선중앙방송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은 6ㆍ25(한국전쟁) 발발 61주년을 맞은 25일 논평, 대담, 인터뷰 등 총 15건의 관련 기사를 잇따라 내보내며 “조선전쟁은 미국이 조선을 장악하기 위해 벌인 명백한 침략전쟁”이라고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미제가 침략전쟁 불 지른 때로부터 61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문가 등의 말을 인용, “미국의회의 공식 발표 등 사료를 보더라도 전쟁은 미제의 야욕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방송은 “미제는 1949년 한 해 동안에만 남조선괴뢰군에 15만 5천여 정의 총, 2천여 문의 포, 4천900여 대의 차량, 79척의 함선을 넘겨줬다. 1950년 6월 중순 미국무성 고문을 특사로 남조선에 보내 전쟁도발 날짜와 절차 등을 결정지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조선전쟁은 미국의 세계제패 야망실현의 산물’, ‘만천하에 드러난 침략자의 정체’, ‘미국의 남조선 강점은 조선전쟁의 서막’ 등 5∼6건의 기사를 내보내며 미국을 비난했다.

노동신문 역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학술연구부 연구원 등과의 인터뷰를 실은 ‘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침략자’, ‘조선전쟁을 도발한 침략자의 용납될 수 없는 죄악’ 등의 기사를 통해 “미제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추진된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국내 일부 예비군 훈련장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북한 최고지도자의 사진을 사격 표적지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도 또다시 “최고 존엄을 건드린 역적패당의 특대형도발행위”라 반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신문은 ‘천백배의 보복을’이라는 기사를 통해 “6월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 속에 원쑤(원수) 미제와 남조선괴로도당에 대한 분노가 가장 무섭게 서리는 달”이라며 “불벼락을 피할 자리는 이 세상에 없다. 이것이 6월에 즈음한 우리의 경고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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