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LH 분산배치 절대 불가”

최구식 “LH 분산배치 절대 불가”

입력 2011-04-08 00:00
수정 2011-04-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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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해양위 간사인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은 8일 여권 일각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산 배치가 거론된 것과 관련,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관련 당국자들과 접촉한 결과, LH공사 분산 배치는 검토된 적도 없고 검토할 예정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분산 배치냐, 일괄 이전이냐는 문제는 수많은 정책 결정권자들이 오랜 기간 심사숙고 끝에 이미 (일괄 이전으로) 결론이 난 사안”이라며 “누가 무슨 소리.행동을 한다고 바뀔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산 배치란 (LH공사) 통합 이전으로 되돌리자는 것인데, 이는 통합하지 않았던 것보다 훨씬 나쁘다”며 “또한 분산 배치는 LH, 해당 지역, 국가에도 끝없는 갈등을 부르는 분열의 씨앗이 될 뿐”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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