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백화점서 투표

지하철역·백화점서 투표

입력 2011-04-05 00:00
수정 2011-04-05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반기 재보선부터 시범운영 추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재·보궐선거 때부터 시범적으로 지하철역이나 백화점 등에서도 투표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4일 경기 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위원 회의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기 편리한 곳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도록 전산통합선거인명부를 작성, 활용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 의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산통합선거인명부를 활용하면 프린터 등을 이용해 투표용지를 발급할 수 있어 기존의 학교, 관공서, 공공기관 등이 아니더라도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내용의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하반기 재·보궐선거부터 시범 적용하고 총선이나 대선 등 전국적인 선거에 적용할지 여부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선관위 측은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1-04-05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