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阿공관 ‘품위손상’ 소문 조사

외교부, 阿공관 ‘품위손상’ 소문 조사

입력 2011-03-23 00:00
수정 2011-03-23 1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프리카 모 공관의 한 외교관이 현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에 따라 외교통상부가 진상조사를 진행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최근 재외공관에 대한 복무기강 점검과정에서 아프리카의 한 공관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품위를 손상시킨 사례가 있다는 소문이 접수됐다”며 “이에 따라 본부 차원의 조사가 진행중이며 해당공관에 대한 특별감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사실관계를 파악해 비위행위가 적발되는 대로 일벌백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아프리카 모 공관의 한 외교관이 지난해 조선족 출신의 현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해당 외교관을 상대로 품위손상 행위와 함께 업무상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외교부는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엄중한 문책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