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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개각 없다…개헌, 여야 머리 맞대야”

李대통령 “개각 없다…개헌, 여야 머리 맞대야”

입력 2011-02-01 00:00
업데이트 2011-02-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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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일 취임 3주년을 즈음해 개각이 있을 것이란 일각의 예측에 대해 “개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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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1 신년방송좌담회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1 신년방송좌담회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대통령과의 대화,2011 대한민국은’이란 제목의 신년 방송 좌담회에서 “3주년 되고 이런 정치적 동기는 없다.필요하면 필요할 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 청문회는 필요하지만 방식을 조금 보완하면 좋지 않겠느냐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개헌과 관련, “지금 여야가 머리만 맞대면 늦지 않다”며 “늦지 않고 적절하다. 금년에는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실현 가능하고 안하고 이전에 실현하는 게 맞다”면서 “정치권도 생각하는데 당리당략으로 생각하다보니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개헌을 주관할 시간이 없다. 이것은 국회가 할 일”이라며 “여러 요소가 검토돼 있기때문에 이 다음에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매년 연말 예산안 국회 통과 문제를 놓고 여야가 갈등을 겪는 것과 관련, “국회법을 바꿔서 예산 통과 기간을 길게 가져서 법정기한내에 통과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며 “결산 예산을 충분히, 6월부터 해도 되도록 좀 바꾸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이어 과학비즈니스벨트 선정 논란과 관련, “위원회가 공정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무총리가 위원회를 발족하고 그 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토론하고 그 이후에 결정될 것이다. 그것이 충청도민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백년대계이니 과학자들이 모여서 과학자들이 하는 것이 맞다”면서 백지상태에서 출발하자는 것이냐는 패널의 질문에 “그렇다. 그게 맞다. 그러면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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