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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삼호 선원 안전···석방금 안주는원칙 지킬 것”

외교부 “삼호 선원 안전···석방금 안주는원칙 지킬 것”

입력 2011-01-16 00:00
업데이트 2011-01-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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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6일 아리비아해에서 피랍된 삼호해운 소속 화학물질 운반선인 삼호주얼리호와 관련,“피랍 이후 삼호해운측이 선장과 한차례 통화했는데 한국인 8명을 포함해 선원 21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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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화학물질 운반선 선사 부산사무실 닫혀 15일 오후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세력에게 피랍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학운반선 ‘삼호주얼리호’ 선사인 부산 중구 중앙동 삼호해운 사무실 출입문이 16일 굳게 닫혀 있다.  부산=연합뉴스
피랍 화학물질 운반선 선사 부산사무실 닫혀
15일 오후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세력에게 피랍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학운반선 ‘삼호주얼리호’ 선사인 부산 중구 중앙동 삼호해운 사무실 출입문이 16일 굳게 닫혀 있다.
부산=연합뉴스


 이 당국자는 이어 “삼호주얼리호가 일단 정지했다가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이동방향은 확실하지 않다”며 “청해부대,연합함대와 공조해 선박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정부는 해적과 협상에 직접 나서지 않고 석방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며 “정부는 해적의 심리전에 말리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호주얼리호는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스리랑카로 이동하던 중 오만과 인도 사이 인도양 북부의 아라비아해 입구에서 피랍됐고 당시 화학제품 1만6천t이 탑재돼 있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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