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여야 대치속 예산심사 불투명

예결위, 여야 대치속 예산심사 불투명

입력 2010-11-19 00:00
수정 2010-11-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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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나,검찰의 청목회 입법로비 수사에 따른 여야 대치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민주당은 이날도 검찰의 청목회 수사에 반발,‘예결위.상임위 보이콧’ 방침을 이어갈 것인 반면,한나라당은 법정시한(12월2일) 내 예산안 처리를 위한 예결위 정상화를 주장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번 주까지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야(對野) 협상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어서 야당의 불참 속에서 예산심사를 강행할지 주목된다.

 앞서 예결위는 지난 17일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첫 종합정책질의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검찰총장 출석’ 등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파행을 빚었었다.

 예결위는 이날에 이어 22일에도 종합정책질의를 하고,23∼26일 나흘간 부별심사를,29∼30일,12월1일 사흘간 계수조정소위 심사를 각각 가진 뒤 12월2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나 예정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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