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공공기관 장애인 미고용 부담금 1위”

“기업銀, 공공기관 장애인 미고용 부담금 1위”

입력 2010-10-19 00:00
업데이트 2010-10-19 15: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회 정무위원회 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은 19일 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기업은행이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해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부담금을 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의무고용률을 보면 정부기관은 1.97%로 3%에 한참 미달하고 공공기관은 2.11%로 2% 기준에 겨우 턱걸이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기업은행은 0.76%를 기록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현주소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한 95개 공공기관이 39억8천419만원의 부담금을 냈는데 기업은행이 공공기관 중 제일 많은 7억2천만원을 납부해 불명예 1위 차지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정감사 때마다 장애인 고용률에 대한 지적이 있었음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의무고용률을 향상시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