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

<프로필>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

입력 2010-07-14 00:00
수정 2010-07-14 17: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한 4선 중진 의원.

 사시 24회로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6공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하며 일약 ‘스타 검사’로 부상했고,96년 15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야당 시절 ‘이회창 전위대’,‘김대중 저격수’ 역할을 맡아 대여(對與) 전선의 최선봉에 섰으나,정작 “당직다운 당직을 한 번도 맡아본 적 없다”는 본인의 말처럼 당내 ‘비주류’의 길을 걸어왔다.
이미지 확대
14일 오후 서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제11차 전당대회에서 대표최고위원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서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제11차 전당대회에서 대표최고위원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2006년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2007년 당 대선후보 경선에 잇따라 출마하며 꾸준히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높여왔고,이 과정에서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18대 국회 들어서는 ‘비주류’에서 ‘주류’로 발돋움했다.집권여당의 첫 원내사령탑을 맡아 미국산 쇠고기 파동에 따른 촛불정국 수습,여야 입법대치 속 이명박 정부 개혁법안 처리 등을 진두지휘한 것.

 “야당에 지나치게 양보한다”는 당 일각의 비판 속에 퇴진론에 시달리기도 했지만,순발력과 두둑한 배짱으로 파고를 넘었다.이 과정에서 ‘홍반장’,‘버럭준표’ 등의 별명이 따라붙었다.

 동시에 현 대통령실장인 임태희 당시 정책위의장과 여권 내 ‘신주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경험을 토대로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이른바 ‘반값 아파트’ 법안,병역기피 원천봉쇄를 위한 ‘국적법’ 개정 등을 통해 한나라당에 ‘친(親)서민’ 이미지를 불어넣기도 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을 ‘이명박 선배’라고 부를 만큼 고려대 후배로서 개인적 인연도 각별하다.지난 99년 의원직을 상실한 뒤 미국 워싱턴에 머물 당시 먼저 미국에 와있던 이 대통령의 집에 한동안 머물기도 했었다.

 부인 이순삼(55)씨와 2남.

 △경남 창녕(56) △고려대 법학과 △청주.부산.울산.서울.광주지검 검사 △한나라당 총재 법률특보,제1정책조정위원장,혁신위원장,원내대표 △15,16,17,18대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운영위원장

김춘곤 서울시의원, 노후 열수송관 교체사업 실효성 및 안전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 관련 질의에서 서울에너지공사의 노후 열수송관 교체사업의 미흡한 추진현황과 예산 계획 부재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출자 동의안이 제출된 배경과 관련해 “당초 서울시는 2026년까지 총 41.6km의 열수송관을 교체하겠다고 계획했으나, 현재까지 교체된 구간은 13.5km에 불과하며, 남은 14.9km는 출자 대상에서도 제외된 상황”이라며, 이 같은 계획 축소의 명확한 사유와 향후 계획의 부재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출자 동의안 어디에도 2026년 이후 잔여 구간에 대한 예산 계획이나 교체 로드맵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024년 목동 공동구 열수송관 누수로 5만8천 세대가 온수·난방 중단 피해를 입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김 의원은 “열수송관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닌 시민 생존권과 직결된 생명선”이라며, 현재처럼 사고 이후에야 수습하는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장기적 정비 전략과 구체적인 예산 로드맵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thumbnail - 김춘곤 서울시의원, 노후 열수송관 교체사업 실효성 및 안전대책 마련 촉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