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나라 전당대회 출마 공식 선언

나경원, 한나라 전당대회 출마 공식 선언

입력 2010-07-04 00:00
수정 2010-07-04 11: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4일 ”젊고 매력있는 한나라당을 만들겠다“며 오는 14일 열리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재선의 나 의원이 막판에 전대 레이스에 합류함에 따라 전대 주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나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당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걱정을 하게 됐다.풀어야 할 과제는 많은데 전대가 거꾸로 계파대결 혹은 계파 나눠먹기식 양상을 면치 못하고 어떠한 신선함과 감동도 주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금할 수 없었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특히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이 없는 한 결코 국민을 감동시키는 전대가 될 수 없다“면서 ”고민 끝에 한나라당의 대표 최고위원이 돼 당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국민의 신임을 되돌려 정권재창출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를 한나라당의 간판으로 써 달라“면서 ”한나라당을 정말 젊고 매력있는 정당,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국민과 함께 발전하는 현대적 보수정당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공약으로 △양방향 소통의 디지털 정당화 추진 △시대의 흐름과 헌법 정신에 맞는 보수주의 혁신 추구 △국민공천제도 도입 등 당의 자율성과 생명력 제고 △국민 삶 제고 정책추진 및 유쾌한 사회문화분위기 조성 △지명직 최고위원에 서민.소외계층 임명 등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