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정지’ 이광재 취임 이틀째…직원들과 상견례

‘직무정지’ 이광재 취임 이틀째…직원들과 상견례

입력 2010-07-02 00:00
수정 2010-07-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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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정지 상태로 취임 이틀째를 맞은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2일도 도청에 나와 실과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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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지사가 지난 1일 취임식을 마친 뒤 도청을 방문해 집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취임 2시간만에 도백(道伯) 직무가 정지된 처지가 표정에 담긴 듯하다. 춘천 연합뉴스
이광재 강원지사가 지난 1일 취임식을 마친 뒤 도청을 방문해 집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취임 2시간만에 도백(道伯) 직무가 정지된 처지가 표정에 담긴 듯하다.
춘천 연합뉴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도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집무실에서 총무과장으로부터 일정보고를 받았다.

 이후 3층 감사관실을 시작으로 각 실과를 돌며 직원들과 상견례를 하고 “기업 및 투자유치,동계올림픽 유치,국비 확보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어려운 일이 마무리되면 도정 발전을 위해 함께 열심히 일하자”라고 강조했다.

 감사관실에서 이 지사는 조직 구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도정 방침인 일자리 창출 등에 매진하겠으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업유치과에서는 현황설명을 듣고 “기업유치를 위해 가장 많이 접촉해야 할 부서”라며 “기업과 투자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는 등 각 부서를 돌면서 상견례를 가졌다.

 도청 직원들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5기 도지사가 취임과 동시에 직무정지에 들어간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면서도 평상시처럼 업무에 매진하는 등 차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었다.

 한 간부 공무원은 “도지사 직무정지로 민선 5기 강원도정이 출범해 무거운 마음이지만,각자 맡은 일에 열중하면서 도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어제만 해도 다소 뒤숭숭한 분위기였지만,이제는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직원들이 평상심을 찾고 일에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도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도의회 사무처를 방문한 뒤 춘천소방서와 장애인체육회,강원도개발공사,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시설준비처 등 주요기관 방문을 이어갔다.

 강원도는 취임 의전용으로 이날까지 관용차를 제공했다.

 이 지사는 주말인 3일과 4일에는 휴식을 취한 뒤 이후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며 중앙 정부와 협의해 거처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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