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녹색문화회랑 조성.광화문광장 재구성”

원희룡 “녹색문화회랑 조성.광화문광장 재구성”

입력 2010-04-25 00:00
수정 2010-04-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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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원희룡 의원은 25일 녹색문화회랑 조성,광화문광장 재구성 등을 골자로 한 문화체육 공약을 발표했다.

 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문화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인식에 따라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서울의 문화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기술 산업 육성 및 보호,청계천 옥외 에코아트 갤러리 건립,호랑이 등 한국적 동물로 서울의 상징 변경,문화.예술인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 전체를 연결하는 총 연장 250.1㎞의 녹색문화회랑을 조성하겠다”면서 “녹색문화회랑은 크게 옛길을 복원하고 문화재.문화시설을 연결하는 27.2㎞의 역사문화회랑,패션.공연.첨단문화 등 볼거리와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31.4㎞의 대학문화회랑,테마가 있는 탐방로와 사색로 등으로 이뤄진 70.3㎞의 건강생태회랑,산.숲.습지.하천 등과 연계한 도시녹지축 중심 121.2㎞의 문화생태회랑 등 4가지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원 의원은 아울러 “광화문 광장을 역사적 관점에서 복원하고 재구성하겠다”면서 “광화문 광장의 접근성을 개선해 ‘시민을 위한 광장’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프로축구 서울시민구단 창단 지원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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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재건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재건축 완료 시 인구 10만에 육박하는 신도시급 규모가 예상되는 가운데 목동선·강북횡단선 조속한 추진 요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교통 소외가 심각한 양천구의 현실을 감안할 때 목동선·강북횡단선 등 도시철도망 구축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양천구의 교통 열악함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제시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양천구는 통근 시간이 가장 길다”며 “도시철도역이 3개 이상 있는 동의 비율은 ‘제로’이고, 도보 10분 이내 도시철도 접근이 어려운 행정동 수도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출퇴근 왕복 2시간은 월 약 188만원의 기회비용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제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경제적 손실이자 삶의 질을 위협하는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목동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절차가 문제인데, 재건축으로 세대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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