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나경원에 “여성 서울시장 할 때 됐다”

YS, 나경원에 “여성 서울시장 할 때 됐다”

입력 2010-03-26 00:00
수정 2010-03-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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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26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상도동 자택에서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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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26일 상도동 자택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예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 나경원 의원실 제공 >> 연합뉴스
서울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26일 상도동 자택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예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 나경원 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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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서울시장이나 도지사에 한 번도 여성이 없었다”며 “이제 우리나라도 여성이 서울 시장을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고 나 의원은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나 의원을 칭찬하는 사람이 많고 인기가 높다”며 “나 의원이 서울시장을 하는 것이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필승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서울시장에 출마했다”며 “대통령의 국정 운영 비전과 서울시의 시정 운영 비전을 같은 방향으로 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답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마음편의점 등 시민 돌봄·외로움 대응 시설 방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일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긴 연휴 시민들의 돌봄과 외로움을 달랠 시설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최 의장은 운영 4개월여 만에 상담 1만 5천 건을 돌파한 외로움안녕120 콜센터를 방문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로,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운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상담 사례 등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콜센터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공기업 시험 준비를 하면서 외로움을 느낀 청년이 상담사들의 따뜻한 조언과 지지로 큰 힘을 얻고 7월에 최종 합격했다는 사례부터 40년 넘게 다닌 회사를 은퇴하고 갈 곳도 할 일도 없어 우울했는데 상담을 통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응원하게 되었다는 사례 등 실제 많은 시민이 외로움안녕120을 통해 위안과 힘을 얻고 있었다. 이어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이동해 프로그램실, 라운지, 공유주방 등 시설을 둘러보고 1인가구 지원 대책들을 살폈다. 최 의장은 이날 추석 만둣국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과 만나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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