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한 오세훈 시장이 이번 선거를 “일자리를 만드는 서울 완성이냐,과거 세력에 의한 서울시정의 후퇴냐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18일 오전 SBS 라디오 ‘SBS 전망대’에 출연해 “4년간 서울의 도시 경쟁력이 27위에서 12위로 올랐다.세계 10위 서울시를 완성하려면 다시 시작하는 ‘견습시장’으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로그램에서 과거 세력이 누구를 지칭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한명숙 전 총리 등 과거 친노 진영 인사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무상급식 문제에 대해 오 시장은 “순수한 취지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시정을 운영해본 입장에서 투자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공교육 강화 등 무상급식보다 시급한 것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시교육청과 함께 1천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학생에게 급식의 질과 안정성을 높인 친환경 급식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의 홍보예산 과다 책정 논란에는 “시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다”며 “홍보비라고 뭉뚱그려 자꾸 호도하는데,도시 경쟁력을 높이려면 도시 마케팅 비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연초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는 등 친박 진영과 연대할 가능성이 큰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박 전 대표뿐 아니라 전직 대표들을 다 만났다.특정 계파의 지지를 받아 선거치를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 차기 대선 도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재선시장이 돼서 서울의 경쟁력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재선을 대선 후보의 디딤돌로 삼을 생각은 없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연합뉴스
오 시장은 18일 오전 SBS 라디오 ‘SBS 전망대’에 출연해 “4년간 서울의 도시 경쟁력이 27위에서 12위로 올랐다.세계 10위 서울시를 완성하려면 다시 시작하는 ‘견습시장’으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로그램에서 과거 세력이 누구를 지칭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한명숙 전 총리 등 과거 친노 진영 인사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무상급식 문제에 대해 오 시장은 “순수한 취지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시정을 운영해본 입장에서 투자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공교육 강화 등 무상급식보다 시급한 것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시교육청과 함께 1천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학생에게 급식의 질과 안정성을 높인 친환경 급식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의 홍보예산 과다 책정 논란에는 “시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다”며 “홍보비라고 뭉뚱그려 자꾸 호도하는데,도시 경쟁력을 높이려면 도시 마케팅 비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연초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는 등 친박 진영과 연대할 가능성이 큰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박 전 대표뿐 아니라 전직 대표들을 다 만났다.특정 계파의 지지를 받아 선거치를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 차기 대선 도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재선시장이 돼서 서울의 경쟁력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재선을 대선 후보의 디딤돌로 삼을 생각은 없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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