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된 법안을 다음주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17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세종시 민·관합동위 회의를 주재하면서 세종시법 개정안의 국회 제출 시기와 관련, “당과 긴밀히 협의해 정하겠지만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제출되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출할 개정안은 20일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상임위원회에 상정된다. 정 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중진협의체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중지를 모아 결론을 도출해 주길 바란다.”고 한나라당에 당부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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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8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