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강원, 녹색성장 표본지역”

李대통령 “강원, 녹색성장 표본지역”

입력 2010-03-15 00:00
수정 2010-03-15 1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녹색성장에서 강원도가 가장 표본적인 지역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춘천 강원도청에서 김진선 강원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강원도도 많이 연구하고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나는 미래 강원도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세계를 향해 주창하는 녹색성장,그린 그로스(green growth)라는 용어가 완전히 세계용어가 됐다”며 “이런 면에서 강원도에 기대가 크고,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강원도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세계에 녹색성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다.세계가 가지 않으면 안되는 길을 한국이 먼저 가고 있다”며 “녹색성장에 대한 방법과 길을 만들어내는 연구원이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라고 해서 세계최고의 석학들이 모이고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기구를 서울에 금년 상반기중 발족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 국운융성이라는 기회가 왔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도 느끼는 것 같다”며 “좋은 기회를 잡으려면 더 많은 노력과 더 치밀한 계획과 국민들의 합의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강릉-원주간 복선 전철의 조기 추진이 필요하다는 김 지사의 건의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원주 의료기기 특화단지 조성 등의 지역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강원도 업무보고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주호영 특임장관,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박재완 국정기획수석,김은혜 대변인,최재규 강원도의회 의장,권영중 강원대 총장,유재천 상지대 총장,김정호 강원발전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이경숙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서울아레나 현장점검’ 참석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도봉1)은 지난 1일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시작된 ‘서울아레나 현장점검’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서울아레나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안전·품질·공정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개관 이후 예상되는 교통 혼잡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 “서울아레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과 2천 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K-POP을 비롯한 세계적 공연문화를 선도할 상징적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공연이 열릴 경우 수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찾게 되는 만큼 교통 혼잡이 사전에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대중교통 증편, 환승체계 개선, 보행환경 정비 등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아레나는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언제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동북권의 새로운 문화·경제 허브가 되어야 한다”며 “지역 상권과 청년 창업,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도봉구의 활력과
thumbnail - 이경숙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서울아레나 현장점검’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