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토론 이후 오세훈 지지율 변화올 것”

원희룡 “토론 이후 오세훈 지지율 변화올 것”

입력 2010-03-08 00:00
수정 2010-03-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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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8일 ”한나라당 핵심 당원들의 경우 오세훈 시장의 디자인에 집중하는 행정에 대해 선뜻 납득을 잘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이같이 밝힌 뒤 ”오 시장이 현역 시장이므로 인지도 등으로 인해 지지율이 높게 나오지만,서울시 운영 방향에 대해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되면 충분히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 의원은 ”디자인은 서울이 갖춰야 할 많은 것 중 하나로,서울시장이 디자인에 올인해 서울시정을 끌고 가는 것은 서울시민 대부분의 의사와는 거리감이 있다“며 ”서울시정의 중심과제를 일자리와 교육,주택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착된 행정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초등학교 전체 무상급식’ 공약에 대해 ”의무교육 내용에 급식도 포함된다“며 ”그런 관점에서 포퓰리즘으로 보지 말고,의무교육의 내용을 충실화해 학부모의 공교육 부담을 덜고 실질소득을 늘린다는 각도로 접근하면 일률적으로 반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 6인 중진협의체’에 참여하는 원 의원은 ”중진협의체는 당 안팎의 갈등과 논란을 흡수,일치점을 찾아보기 위한 것“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임해야 새로운 가능성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최종 조율 필요성에 대해 ”여건만 된다면 결국 거기(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회동)에서 결정적으로 풀려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호상놀이 전수관 건립’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21일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 및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전수관 건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호상놀이의 보존·계승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전통 장례문화로, 쌍상여를 사용하는 독창적 장례의식이다. 단순한 장례 절차를 넘어 공동체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며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전수관 건립을 위한 별도 예산 확보 필요성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와 홍보 확대 ▲강동구·서울시의 협력 체계 구축을 강하게 요청했다. 특히 “호상놀이는 혐오시설이 아닌,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알리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대표성을 확보해 전수관 건립의 당위성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한광모 문화유산보존과장은 이에 대해 “주민 여론조사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서울시 전체 무형문화재 정책과 연계해 전수관 건립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예산 편성과 홍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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