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수정안 통과 안되면 국민투표 최선”

김무성 “수정안 통과 안되면 국민투표 최선”

입력 2010-02-23 00:00
수정 2010-02-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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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23일 ”세종시 수정안이나 중재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이 문제를 끝내는 방법으로는 국민투표가 제일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좌장 역할을 했던 김 의원은 이날 KBS와 평화방송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가능하다면 국민투표는 안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대선 때 이 문제가 또 불거진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안이 국민투표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온 나라가 분열되고 난리인데 이 이상 국가 중대사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도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와 ‘결별설’에 대해 ”박 전 대표와 저와의 관계는 제3자의 입을 통해 몇 마디 말로 정리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친박 좌장이었던 그는 18일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절충안을 제시하면서 박 전 대표를 향해 ”관성에 젖어 바로 거부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해 친박계에서 배제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는 ”박 전 대표를 대통령 만들자고 온몸을 던졌던 사람인데 입장이 변하겠느냐“며 ”지금보다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다소 싫은 소리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친이(친이명박)계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이 정부에서) 장관하려고 한다고 하는데,단연코 이 정부에서 장관할 생각은 없다.저는 의회주의인“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박 전 대표와 정치철학과 정책에 대한 신념은 다르다“며 ”박 전 대표의 신뢰는 인정하더라도 정부 분할로 인해 후배들이 겪는 불편한 모습을 생각할 때 막아야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친박계 일각에서 제기하는 ‘박근혜 죽이기’ 주장에 대해서도 ”친박 의원이 50명 정도여서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통과가) 좌절되면 결국은 대통령과 정부 의지가 꺾이게 되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이게 왜 ‘박근혜 죽이기’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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