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말 춤’ 중남미 대륙까지…이러다 지구 한 바퀴 돌겠네

[커버스토리] ‘말 춤’ 중남미 대륙까지…이러다 지구 한 바퀴 돌겠네

입력 2012-09-22 00:00
수정 2012-09-22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英·브라질 등 30개국 아이튠스 1위

미국 전역에 불어닥친 싸이의 ‘강남스타일’ 신드롬이 이웃 중남미 대륙으로도 번지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21일 영국 아이튠스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30개 국가에서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멕시코 유력 일간지 ‘레포르마’는 전날 인물섹션 1면 기사에 싸이의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그의 스타일에 포로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미국에 불어닥친 ‘강남스타일’ 열풍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지난 7월 15일 유튜브에 올라간 뒤 2억 1000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라고 소개한 뒤 인기비결로 전염성이 강한 전자리듬과 가수 싸이의 탁월한 유머감각을 꼽았다.

신문은 또 과장된 춤 동작을 담은 익살스러운 뮤직비디오가 싸이의 독특한 패션스타일과 어우러지면서 세계적인 유명세를 치르게 됐다고 분석한 뒤 NBC 등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한 싸이와 그의 ‘말춤’을 따라 추는 세계적인 스타들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레포르마는 싸이를 잘 모르는 멕시코 독자들을 위해 별도의 박스기사를 통해 그가 걸어온 30년 삶을 소개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2-09-2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