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황호동 前국회의원

[부고] 황호동 前국회의원

입력 2010-03-19 00:00
수정 2010-03-19 0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황호동 前국회의원
황호동 前국회의원
황호동 전 국회의원이 18일 별세했다. 74세. 황 전 의원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강진농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9대 총선에서 신민당 소속으로 전남 장흥·강진·영암·완도에서 당선됐다. 당시 180㎝에 110㎏의 거구였던 그는 이듬해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안게임에 역도선수로 출전, 은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이 얼마 남지 않은 때에 당시 김택수 대한체육회장의 권유를 받고 역기를 놓은 지 10년이 넘었지만 38세의 나이로 출전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국제대회 선수로 출전했던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유족은 부인 임정덕씨와 아들 광범(한국토지주택공사 상품기획팀장), 인범(하우세 코리아부장), 용범(금호생명 매니저)씨와 딸 혜정(미국 거주)씨 등 3남1녀.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8시. (031)787-1500.



2010-03-19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