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九旬)의 어르신들이 한평생 모은 거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제주대(총장 허향진)는 문대온(왼쪽·92)옹과 부인 조장순(오른쪽·90)씨가 5억원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문옹은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출신으로 고향의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두모장학회’를 설립해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2017-04-1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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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