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3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청백리로 지낸 아버지 유병린(88)씨의 청렴 리더십을 질문·답변 식으로 엮은 “활 쏘는 목민관”의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34년간 공직생활을 한 아버지의 미수를 맞아 딸인 유 의원이 아버지의 80평생에 관해 묻고, 아버지가 답하는 ‘부녀간의 특별한 시간여행’을 대화체로 담았다. 아버지 유씨는 1960년대 초 1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 초안 작성에 참여했던 경제 관료로, 개발독재시대에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기독교인으로서 금욕주의적 신념을 가졌다.
2016-06-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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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