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려대에 따르면 고려대 학교법인인 고려중앙학원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제19대 총장으로 염 교수를 선임했다. 앞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는 후보자로 등록한 교수 6명 중 염 교수와 최광식(한국사학과·61), 이두희(경영학과·57) 교수 등 3명을 법인에 후보자로 추천했다. 지난 22일 총추위 투표에서는 염 교수(24표), 최 교수(21표), 이 교수(13표) 순으로 득표했다. 학교법인은 총추위 점수나 순위와 관계없이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총장을 선출한다. 총장에 낙점된 염 교수는 이번이 네 번째 총장선거 출마다.
그는 고려대 행정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0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했다. 차기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4-12-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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