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자랑스러운 이화인’으로 선정됐다. 이화여대(총장 김선욱)는 21일 현 회장과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 장화인 이화국제재단 부이사장을 제15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으로 선정했다. 현 회장은 지난 10년간 남북경협 사업을 통해 남북 간 협력에 공헌하고 여성 경영인의 위상을 높였다. 윤 명예총장은 한국 최초 여성 헌법학자로 남녀평등을 위한 법문화 발전의 초석을 다졌고, 장 부이사장은 30여년간 기독교 여성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캠퍼스 대강당에서 창립 127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2013-05-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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