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은율탈춤’ 중요무형문화재 민남순 선생

[부고] ‘은율탈춤’ 중요무형문화재 민남순 선생

입력 2013-05-09 00:00
수정 2013-05-09 0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탈춤’ 명예보유자 민남순씨가 7일 오후 7시 별세했다. 73세.

고인은 1969년 은율탈춤에 입문한 이래 국내외 공연에 참여하고 대학과 사회단체에서 은율탈춤을 보급하는데 앞장서 왔다. 2002년 4월 25일 노승·새맥시·상좌·악사의 탁월한 기예를 인정받아 은율탈춤 보유자로 인정됐고, 지난해 7월 23일에는 명예보유자가 됐다.

은율탈춤은 사자춤·상좌춤·8목중춤·노승춤·영감과 할미광대춤의 6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른 탈춤에 비해 양반을 풍자하는 대목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빈소는 인천 주안사랑병원이며, 발인은 9일 오전 7시. (032)875-9953.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2013-05-09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