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29~31일 강원 양구 레포츠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지역 내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를 오는 29~31일 양구읍 레포츠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구(Yanggu) 배꼽(Navel) 유니버스(Universe)’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배꼽축제는 거리 퍼레이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장에서는 춘천인형극제와 함께하는 인형 퍼레이드, 브라질 삼바팀 ‘라퍼커션’과 아프리카 타악그룹 ‘포니케’의 퍼레이드가 펼쳐져 흥을 돋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홍성호·진해성·성민지가 무대에 오르는 개막 축하 콘서트, 조현아·김장훈이 출연하는 청춘양구 콘서트, 하하와 박명수가 호흡을 맞추는 배꼽 콘서트, 국악콘서트, 매직 버블쇼, 불꽃쇼 등이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과자집을 만드는 배꼽키트 만들기, 친환경 커피박 탈취제·수세미 만들기,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축제 기간 크라운해태가 현대조각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공헌사업으로 벌이는 견생조각전(見生 彫刻展),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국토정중앙점까지 800m 구간을 걷는 트레일워킹도 열린다.
양구군은 지역 내 국토정중앙점이 있는 것을 널리 알리면서 관광객도 유치하기 위해 2008년부터 배꼽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산 48번지는 동경 128도02분02.5초, 북위 38도03분37.5초에 자리 잡은 한반도의 정중앙 지점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라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반도의 정중앙 지점인 강원 양구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산 48번지. 양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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