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카 WCC 총무대행 방한 “한국교회의 연대에 감사”

사우카 WCC 총무대행 방한 “한국교회의 연대에 감사”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2-10-12 00:56
수정 2022-10-1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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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요안 사우카 총무대행 방한 특별담화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류재민 기자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요안 사우카 총무대행 방한 특별담화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류재민 기자
요안 사우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대행이 한국교회가 세계평화를 위해 연대하는 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사우카 총무대행 방한 특별담화를 개최했다. 이홍정 NCCK 총무를 비롯한 한국교회 관계자들과 각국에서 온 관계자들은 기후 위기와 반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세계평화를 모색했다. 특별히 예멘과 필리핀, 우크라이나 등 국가 폭력의 탄압으로 차별과 배제로 밀려나고 고통받는 이들이 직접 응답자로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우카 총무대행은 “기후 정의는 평화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생존 가능한 미래를 원한다면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미얀마 군부의 인권 침해 등을 언급하며 “미얀마 군부의 인권침해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기도를 통해 미얀마 국민들과 지속적인 연대를 표명한 한국 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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