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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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21 17:42
업데이트 2022-07-2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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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손원평 지음, 창비 펴냄) ‘아몬드’로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작가가 인터넷에서 “실패한 사람이 다시 성공하는 이야기를 추천해 달라”는 글을 읽고 쓴 책이다. 여러 차례 사업에 실패해 자살하기로 한 중년 남성이 작은 습관을 고쳐 보면서 인생이 달라지는 이야기를 응원 서사로 그렸다. 276쪽.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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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이야기장수 펴냄) 서울신문에 ‘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를 연재하는 작가가 살아오면서 마주한 따스하고 아름다웠던 환대의 순간, 무너진 마음을 일으키고 아물게 하는 사람의 온기를 모아 펴낸 에세이. 작가는 아픈 시간도 ‘끝’이 있으며 평소 행복을 당연시하지 않는 것이 삶의 진실에 가닿는 길이라고 말한다. 340쪽.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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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문 우크라이나(세르히 플로히 지음, 허승철 옮김, 한길사 펴냄) 역사학자의 시선으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최근까지 우크라이나의 역사를 조명했다. 저자는 넓은 곡창지대와 초원이 여러 민족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우크라이나 문화는 항상 다른 문화와 공유된 공간에 존재했고 초기부터 ‘타자들’ 사이를 헤쳐 나갔다고 설명한다. 648쪽. 3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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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수집가의 특별한 초대(최필규 지음, 나남출판 펴냄) 우리 도자기와 목가구의 아름다움에 심취해 30여년간 고미술품을 모아 온 저자가 고미술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젊은 시절 시행착오부터 안목을 키운 에피소드, 어렵게 구한 청자의 소중함과 삼층찬탁의 절묘한 비례 등 일상의 애장품들과 박물관의 국보급 작품에 대해 절제된 문장으로 풀어낸다. 444쪽. 2만 8000원.



2022-07-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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