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만 해도 북극과 북극해는 ‘신의 땅’이었다. 많은 탐험가가 도전에 나섰지만 결과는 희생으로 끝났다. 엄혹한 환경이 인간의 발길을 쉽게 허락해 주지 않았던 것. 하지만 2008년 북극해를 지나 유럽에서 아시아로 건너갈 수 있을 정도로 빙하가 줄어든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저자는 2013년 한국에서 처음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 ‘스테나폴리스’에 올라 목격한 진귀한 풍경들과 북극항로의 가치를 전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7-09-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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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