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감독의 ‘먼지아이’ 볼로냐 아동도서전 대상

정유미 감독의 ‘먼지아이’ 볼로냐 아동도서전 대상

입력 2014-03-26 00:00
수정 2014-03-26 0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뉴호라이즌 부문서

애니메이션 감독 정유미의 그림책 ‘먼지아이’가 제51회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 뉴호라이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4일(현지시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홈페이지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흑백의 대비를 통해 일상의 단면을 상세하게 보여준 힘 있는 작품”이라며 먼지아이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가의 특출난 창조성이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호평도 이어졌다.

먼지아이는 2009년 같은 이름의 애니메이션을 그림책으로 펴낸 것으로, 주인공 유진이 겨울밤 청소를 통해 삶의 지혜를 깨닫는 과정을 연필 드로잉으로 그려냈다.

뉴호라이즌 부문 대상은 문학성이 뛰어난 제3세계 어린이 문학작품에 주는 상이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4-03-26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